[동양일보 한종수 기자]국내 대표적 친환경 농·특산물 축제인 '2019 청원생명축제'가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청원뜰 큰잔치 열렸네'를 주제로 청원생명쌀과 배, 사과 등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열대 식물과 곤충, 도시농업, 사계 정원을 볼 수 있는 생명농업관, 벼전시체험관, 청원생명 농특산물 홍보관, 인간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의 통과 의례를 보여주는 주제 전시관, 힐링! 건강정보관, 사회적 마을기업 판매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1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로 지은 밥집과 축제장에서 산 축산물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 어린이 체험마당, 가족 체험마당, 전통 체험마당, 농산물 수확체험장도 마련됐다.

수경 식물과 다육식물을 유리병이나 머그잔에 심어 갈 수 있는 '게릴라 가드닝'은 최근 정원 가꾸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했다.

평일에는 선착순 150명, 주말에는 선착순 300명이 게릴라 가드닝 홍보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유리병을 가지고 오면 수경식물을, 머그잔을 가지고 오면 다육식물을 심어갈 수 있고 재활용 용기가 없을 경우 실내 정화식물을 종이화분에 가져 갈 수 있다.

여기에다 '시집가는 날'을 주제로 한 각종 공연과 캐릭터 쇼, 청원생명 가요제, 파워콘서트, 히든 싱어 콘서트, 힙합& DJ 페스티벌 등을 통해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입장권은 어른 5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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