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의료지원, 돋보기 제공 등 펼쳐

(왼쪽부터)문성호 농협단양군지부장,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이 조합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관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26일 북단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 종합복지사업으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등 안경지원, 법률상담,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북단양농협 행복버스에서는 서울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들과 약제사가 진료상담, 기본치료, 한약처방에 이어 ㈜더스토리안경콘택트에선 돋보기를 제공했다.

신대순 부본부장은 “농촌지역에 노인이 많고, 복지와 의료여건이 취약한 만큼 ‘행복버스’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성심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버스는 올해 진천 문백농협을 시작으로 청주 내수농협, 보은농협, 괴산 군자농협, 남제천농협에 이어 여섯 번째이며 앞으로도 4곳을 더 찾아갈 계획이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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