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에너지광산부와 국립경제연구위원회 일행 충북도 방문

이장섭(왼쪽)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시나바 수파누봉 차관을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와 라오스가 태양광과 전기차,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뜻을 함께 했다.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시나바 수파누봉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라오스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친환경 태양광·수소에너지 메카 조성을 위한 2019 솔라페스티벌에 초청됐다.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 국립경제연구위원회 부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대표단은 지난 27일 이장섭 정무부지사와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접견했다.

충북과 라오스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으로 태양광산업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정무부지사와 라오스는 지난 6월 라오스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양 정부와 기업 상호 간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상호연계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앞으로 도내기업의 라오스 진출, 기술지원, 공동발전 등 상호협력 우호교류를 지속·확대해 교류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국립경제연구위원회 부국장은 지난 6월 도 대표단 방문 시, 충북도의 태양광, 이차전지산업, 전기차 보급 및 부품산업 육성 등 충북의 에너지산업에 큰 관심을 표했다.

이번 접견을 통해 앞으로 라오스와 태양광·전기차 보급, 수소산업,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발전 파트너로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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