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주민들의 심신단련을 통한 건강향상을 위해 운영해온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가 지역의 만성·퇴행성 질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기공체조와 한방 강의로 진행된 건강증진 교실은 지난 7월 시작해 3개월간 매주 3회(월∙수∙금)에 걸쳐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됐다.

한방 기공체조에 앞서 공중보건 한의사의 중풍예방, 백세관절관리, 스트레스관리 등에 관한 강의가 이뤄져 건강관리를 위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A씨(72·여)는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은 규칙적인 운동습관 형성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증상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참여자들의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 속에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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