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양문규(시인)는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태산 별나무’를 펴내고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천태산 일원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

‘천태산 별나무’ 시 모음집에는 ‘강상기, 공광규, 권용욱, 김선태, 김준태, 김태수, 나문석, 도종환, 신경림, 안도현, 유승도, 이원규, 이재무, 정희성, 정숙자, 최서림, 최춘희, 하종오, 황구하, 황성용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401명이 참여했다.

이번 책은 2010년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 출간 이후 11번째 시 모음집으로 ‘천태산과 은행나무’를 통해 자연 ․ 생명 ․ 평화 ․ 시가 어우러진 삶의 향연을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해주고 있다.이 단체의 대표 양문규 시인은 “매년 가을이 되면 전국의 많은 시인들이 시 모음집 발간과 걸개 시화전을 열 수 있도록 시를 보내와 감사하다”고 밝히면서“앞으로도 천태산 은행나무를 통해 영동을 널리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단체는 고귀한 생명을 내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게 여기며 나아가 자신과 이웃, 대자연의 생명을 지켜내고 가꾸는 것을 소명으로 ‘2019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 전야제 문화행사를 비롯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를 오는 26~ 27일 송호수련원과 천태산 은행나무 아래에서 펼칠 예정이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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