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1일 성주류화 포럼 개최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여성재단은 ‘폭력피해로부터 여성의 안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충북 성주류화 포럼-도시공간에서의 안전불평등 진단과 과제’를 1일 오후 1시 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102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도시공간 내 폭력피해 예방’이라는 측면에서만 다뤄지고 있는 도시안전 정책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향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강연자로 활약한 박미랑 교수(한남대 경찰학과)가 ‘안전한 도시 공간을 위한 선걸음-같은 공간 속의 다른 두려움의 이해’라는 주제로 동일 공간에서 여성과 남성의 두려움 경험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염인섭 박사(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 책임연구위원)가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수정 소장(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정재훈 교수(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폭력피해로부터 여성의 안전이라는 이슈는 사회적으로 중요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포럼이 도시 공간의 안전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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