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과 불법주차, 야생동물 피해 등 해결책 강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 추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30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내년도 주요업무를 추진할 때에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기간 시민 불편을 초래해 온 대중교통 문제와 관련, 조 시장은 “학생과 근로청년, 어르신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획기적인 대중교통 개선책을 마련해 내년도 주요업무에 반영해 달라”고 거듭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에 역접을 둘 것으로 지시했다.

불법주차 문제와 고라니·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에 대해서도 “불법주차를 방지할 수 있는 시설과 주차공간을 동시에 확보해 이웃 간 다툼을 방지해 달라”고 분쟁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 피해를 막기 위한 활동에도 양적·질적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피해 방지책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충주농산물 한마당 축제 등 연 이어 열리는 축제·행사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충주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의 기회를 가져 본연의 취지를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사업 선정과 과련, 조 시장은 “충주천·연수천 사업이 지역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길형 시장은 “여름철 어렵고 바쁜 일이 많았지만, 적극적인 시민 협조와 성원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 속에서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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