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는 30일 승강기 사고대응합동훈련 및 교육을 정부세종컨번션센터에서 실시했다.

민간주관의 훈련은 조치원 신흥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10월1일 실시한다.

훈련은 엘리베이터가 급정지하는 상황과 에스컬레이터에 이용객의 발이 끼이는 상황을 연출해 이용객 및 최초 발견자가 초동대처 및 사고를 알리고 관리주체가 상황을 전파하여 119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가 출동,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틀간 훈련과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아파트 및 지역주민 등 총 240여명이 참석해 승강기 구조원리, 사고사례 및 안전교육 등 예방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승강기사고가 발생 할 경우 비상통화장치(인터폰) 또는 스마트폰으로 외부 관리자나 119구조대에 알린 다음 구조될 때 까지 침착하게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현재 5796대 승강기가 설치돼 전년 동월 5388대 대비 약 7.5 % 증가했고, 아파트 및 주상복합상가 등 건축물 신축이 늘어나면서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시 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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