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디딤씨앗통장 적립아동 후원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1대1 매칭 지원금으로 월 최대 4만원까지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만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훈련비, 주거마련 등의 용도로 사용가능한 사업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시에서는 지난 9일부터 직원들을 상대로 디딤씨앗통장에 대한 홍보와 후원 모집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형편이 어려워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에 적금을 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아동 29명에게 월1만원씩 적립금을 후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후원을 희망할 경우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044-300-4914)로 신청을 하면 된다.

후원금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모두 가능하며, 법정기부금으로 개인기부자의 경우 100%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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