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영이 기자]풀무원식품은 '한국산 김치'가 지난달 말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서 시장점유율 40.4%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은 "미국의 한인 마켓이 아닌 현지 대형 유통매장서 거둔 성과인 데다가, 현지 생산 김치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는 11.6%를 보인 2위 브랜드를 28.8%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풀무원은 "지난해 9월 미국 주류 시장에 처음 진출할 당시 점유율은 0.7%에 불과했다"며 "불과 1년 만에 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풀무원은 원재료 산지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미국 현지 대신 전북 익산에 김치 공장을 신설하고 한국산 주 원재료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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