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도교육청이 실시한 ‘지역사랑 청렴문화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제천의병전시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30일 제천·충주 일원에서 ‘청렴-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사랑 청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다른 시·도를 찾아가던 청렴문화 체험지(전남 강진군 다산체험)를 벗어나 우리 고장을 찾아 청렴문화를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렴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감사담당공무원과 청렴서포터즈, 학교 공무원, 행동강령책임관 등 112명이 참여해 3기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청렴특강과 제천의병전시관, 충주 탄금대 ‘감자꽃 노래비’ 등 역사와 문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생동감 있는 청렴문화를 배웠다. 항일독립 의지와 연관 져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 직원은 “지역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으로 충북지역의 역사인물을 통한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는 물론 청렴의 참의식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원호 청렴윤리팀장은 “이번 청렴문화체험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기성찰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최고의 덕목이 청렴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고장의 청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우는 청렴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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