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교육청이 학생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자 학생 인권 옹호 변호사를 채용키로 하고 30일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학생 인권 옹호 변호사는 학생 인권 침해 상담과 구제 신청 조사, 학생 인권 침해에 대한 적절한 시정과 조치 요구, 실태조사와 인권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업무 특성에 따라 5급 공무원 수준의 급여(월 469만3200원, 수당 별도)를 받으며,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 말까지 도교육청 민주평화교육센터에서 1년간 근무하게 된다.

1년 근무 후 근무 성적에 따라 계약 갱신을 할 수 있다.

이번에 학생 인권 옹호 변호사 채용이 이뤄지면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교권 보호, 학생 인권 옹호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원 체계를 완비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5일, 면접 심사는 같은 달 17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역시 같은 달 21일로 예정됐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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