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2013년부터 6년 연속 한 자릿수를 달성한 자신감과 필승의 의지로 기필코 종합 7위 목표를 달성해 도민의 긍지를 높이겠습니다”

충북도 선수단을 이끌고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정효진(사진·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508명의 선수단(선수 1118명·임원 39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도는 과거 전국소년체전 7연패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체전 참가 40년 만에 종합 7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총감독은 “충북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기량 향상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등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고 강조했다.

또 “각종 전국대회 참가와 전지훈련, 대진추첨 이후 상대팀별 대응 전략을 철저하게 세웠다” 며 “163마 도민 여러분과 자매결연단체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강한 자신감과 정신력이 충만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도가 기대를 밝히고 있는 종목은 전통적인 강세종목은 롤러를 비롯한 양궁과 우슈 등이다.

정 총감독은 “종목간 균형적인 점수획득과 강세 종목 질주, 단체 종목의 1회전 승리로 대회 초반부터 막판까지 ‘하면 된다’는 필승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우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충북인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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