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사회서 결정… 유치단 활동 등 성과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제60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옥천군이 1일 확정됐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단독으로 신청한 옥천군을 2021년 열리는 충북도민체전 유치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옥천군은 2010년 대회를 개최한 후 11년 만에 다시 성화를 점화하는 것이다.

군은 그동안 체육시설사업소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도민체전 유치단’을 별도로 구성해 타 시·군과 경쟁을 벌여 왔다.

여기에 체육회 규정까지 개최된 대회년도 순으로 점수를 부여하게 되면서 그동안 경쟁을 벌였던 영동군(2011년)과 음성군(2013년)은 신청을 포기 한 것이다.

군은 유치가 확정되면서 체육시설사업소 체육팀을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옥천군을 찾는 선수단 및 임원들이 대회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시설 개보수 및 숙박, 음식점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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