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4~6일 ‘충북만족(滿足)예술제’ 개최

‘충북만족예술제’ 포스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민예총은 오는 4~6일까지 3일간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26회 충북민족예술제 ‘충북만족(滿足)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충북만족예술제’는 24개의 아트부스, 12개의 공연, 1개의 설치미술로 구성돼 있으며 충북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축구공 모양의 설치미술 ‘파도를 타고 구름을 넘어’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충북민예총이 15년 동안 교류하고 있는 베트남 푸옌성의 10명의 미술작가, 충북민족미술인협회 작가, 응옥(VUTHI THUY NGOC)작가와 자녀인 팜터람, 백규현 신혼부부·유학생 우옌(HOANG THI TO UYEN) 등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조형물이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사람의 발자국(萬足)이 무심천에 다녀가는 날, 지친 삶이 차고 족하지(滿足)않을까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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