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과 관광사업 등 새로운 해결책 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1일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그동안 쌓였던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고칠 것은 과감히 고치고 발상을 바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충주는 기업유치와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 창조적이고 새로운 일은 잘 해왔지만 주민들이 그동안 불편해 하고 원하는 것은 너무 소홀했다”며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수립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반복적으로 들었던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발상을 전환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개선해 달라”며 “질적 개선이 어려울 경우 양적으로 용량을 키워 해결하려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무원 각자가 분야별 담당 업무 중 수년간 반복돼온 문제는 시민 전체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해결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관광사업과 관련, 조 시장은 “충주는 자연환경도 수려하고, 역사적 유산도 충분하다”며 “해당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선진도시를 벤치마킹해 추진계획을 세워 가시적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문제 해결을 위해 수반되는 예산을 내년도 당초예산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직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마음을 갖고 과감히 추진하면 반드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 노력으로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피부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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