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비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175억원 확정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있었던 장락동 및 고암동 일원 지역을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2019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대형 국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사업 추진배경은 최근 15년간 일강우량 200mm이상의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장락동, 고암동, 모산동)의 침수피해가 발생,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환경부에서 시행 중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를 활용, 하수관로 개량 및 설치사업을 추진하고자 중앙부처(환경부)에 침수피해정도와 시급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 전국 26개 사업 대상지 중 12개소에 선정돼 지난 9월 27일 ‘2019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본 공사는 2023년 12월까지 제천시 장락동 및 고암동 일원 하수관로 5.212km 개량 및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 시 도심지역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 등 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제천시응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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