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까지 역사와 전통 배우는 문화프로그램 진행

제천시는 오는 3~5일까지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웰컴투더 청풍명월’이라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웰컴투더 청풍명월’행사 포스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오는 3~5일까지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웰컴투더 청풍명월’이라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이다.

청풍문화재단지 내에는 보물 2점(제528호 제천 청풍 한벽루, 보물 제546호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과 도지정 문화재 10점(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인 제천 청풍 팔영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 제천 황석리 고가 등)이 있다.

이 문화재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상한 조선마을 ‘청풍현 약초골’ 이야기가 실감나는 연기로 무장한 시민배우 30명의 해학과 위트로 관광객 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함께 해결하는 재미가 있는 사또 지령 수행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이벤트, 각종 민속체험 이벤트(한약방, 새끼줄꼬기, 염색장, 소원지 걸기, 장작패기 등)가 진행된다.

다른 행사로는 재미있는 조선민속투어 ‘미래에서 조선으로’라는 참여희망자 유료 체험프로그램으로, 2050년 미래에서 온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해설 투어도 준비 중이다.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재 관리 및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줄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웰컴 투 더 청풍명월’을 함께할 관람객은 3~5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하면 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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