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26~ 29일 ‘46회 LA 한인축제(13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 1억 2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2년도부터 매년 참가한 보은군은 올해도 △보은황토천마영농조합법인△ 구록원△ 공식품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대추, 도라지, 사과 등을 주재료로 제조가공한 대추진액, 도라지차, 사과즙, 건대추, 된장, 들기름 등 20여종 특산품을 전시 , 1만4백여 달러(한화 1억2400만원)을 판매했다.

또한, 40만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현장판매 및 보은군 농특산물과 2019 보은대추축제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현지 할인 대형마트 방문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향후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마케팅 실현의 기회 등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산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경쟁력있는 농특산물을 선별해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은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