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개최된 ‘2019 피닉시아 축제’기간을 통해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회원들이 야광봉, 야광안경 등 저녁시간 공연 관람에 필요한 물품을 축제 아이템 상품으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오는 11월 아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알리미는 매년 축제 때마다 학우들에게 필요한 야광안경, 야광귀걸이, 야광머리핀, 야광머리띠, 야광봉, 야광완관 등 여섯가지 공연관람에 필요한 물품판매로 얻어진 수익금 기부가 지역사회의 선행으로 이어지면서 홍보대사 ‘알리미’ 학생들의 아름다운 행보에 주변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현(경영학과 3년) 알리미 회장은 “매년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착한기부로 이어지도록 뜻을 모았다”며 “학우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오는 11월에 있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에서 쓰일것이라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기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원종원 대외협력실장은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나’만이 아닌 ‘우리’라는 개념을 갖고 지역을 위한 ‘나눔봉사’로 이어진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활동은 자기전공 이외에 비교과활동인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피닉시아 축제’에서는 교내에서 주류 및 음식 판매가 금지되어 주,야간 푸드트럭으로 대체 되면서 달라진 축제문화를 느끼게 했다.

또, 대학측에서는 해병대전우회와 손잡고 안전귀가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축제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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