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획득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회장 김종성)회원 96명이 지난달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했다.

GAP 획득은 지난해 처음 열린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를 계기로 시는 고대농협과 손잡고 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를 조직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생산관리를 지원해 이뤄졌다.

더욱이 공동출하회 소속 고구마 재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1년 만에 인증에 성공 고대면 지역 호박고구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갈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고구마 주산단지인 고대면은 토질이 대부분 황토로 이뤄져 고구마 재배 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350여 농가 155㏊의 면적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54만7469㎡ 면적이 GAP 인증을 받았다.

GAP는 농산물 생산과 수확뿐만 아니라 수확 후 관리와 유통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 안전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인증기간은 2021년 9월 25일까지이다.

2019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는 오는 5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맛과 영향이 풍부한 가을과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고구마 수확과 함께 지역농가 소득 향상과 황토고구마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수재 고대농협 조합장은 “해나루황토고구마를 전국 최고 브랜드 고구마로 육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도전해 성공했다”며 “앞으로 황토고구마 선별 저장시설을 확보해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고대황토고구마 공동출하회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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