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환경 대응·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충남도민의 숙원인 충청남도복지재단이 내달 문을 열고 본격 출범한다.

이번 복지재단은 설립 추진 9년 만에 복지수도 충남 구현을 위해 ‘충남 복지 플랫폼’으로 결실을 맺었다.

지난달 26일 복지부로부터 충남복지재단 설립 허가 통보를 받고, 직원 채용, 창립 이사회 등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했다.

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급격한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영리 기관이다.

충남복지재단 사무실은 내포신도시 전문건설공제조합 건물 내에 마련했다.

직원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채용 예정인원 19명 중 14명을 우선 선발, 이달 중 근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남복지재단 주요 사업은 △충남형 복지 구현을 위한 전달체계 구축(농어촌 중심) △지역 복지 연구·개발 및 현장 정책 지원 △위기 등 고 난이도 사례 컨설팅 및 솔루션 운영 등이다.

또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컨설팅 지원 △복지 자원의 효율적 관리·배분을 위한 나눔네트워크 구축 △충남 사회서비스 지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복지재단은 저출산·고령화와 사회보장 불균형 대응하고, 공공 전달 체계의 기능적 한계 극복 등을 위해 설립을 추진해 왔다”라며 “지역 복지 플랫폼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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