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악협회, 박팔괘학술심포지엄 개최

박팔괘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참여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국악협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청주지역 전통예술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박팔괘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라져가는 청주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변미혜 한국교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김원선 전북대 교수, 유대용 중앙대교수, 김문수 중부대 외래교수,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송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 등이 참여, 다양한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서는 충북 판소리제 약화, ‘청주농악’과 ‘내포제시조’ 예능보유자 지정 필요, 청주아리랑 문화콘텐츠 방안 소개, 박팔괘 명인 음악활동 등에 대해 논의됐다.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충북무형문화재 5호 마수리농요의 무형문화재 지정취소에 대해 안타깝다“며 “충청도의 정체성을 담은 우리 지역 전통예술의 진흥방안을 지역의 국악인들이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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