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전시관 건축설계 당선작 조감도.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내년 하반기 착공될 '충북 청주전시관'이 씨앗 형태로 건립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 전시관 건축설계 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라온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충북의 자연과 청주시 로고, 오송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 아이콘을 씨앗으로 형상화 했다.

디자인과 공간계획, 환경·설비는 물론 장래 확장을 고려한 배치 계획, 각 시설과의 연계성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기본·실시설계와 시공자 선정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착공하고 2023년 개관할 계획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에 들어설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에는 1698억원이 투입된다.

건축면적 1만462㎡에 3320석 규모의 회의실 등을 갖춰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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