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주 북이초총동문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이종희(뒷줄 가운데)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북이초총동문회(회장 이종희)는 지난 2일 북이한다망 큰잔치에서 ‘2019 후배사랑 동문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6명의 재학생에게 50만원씩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의미를 새겨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며 전달됐다.

북이초총동문회는 현재 59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총동문회 장학금은 북이초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애정과 새롭게 미래를 이끌 인재로 멋지게 자라나길 바라는 소망이 깃들어있다”며 “후배들 모두가 오늘을 계기로 꾸준히 노력해 각자의 자질을 발휘하고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공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율 학생은 “후배를 향한 선배님의 말씀을 마음에 되새겼다”며 “학교와 사회를 위한 일꾼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라겠다”고 다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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