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일 아산 영인농협 회의실에서 급변하는 쌀 시장 판도 변화와 수급상황 및 쌀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의 원활한 매입을 위해‘충남농협 RPC 운영협의회 수확기 대책회의’를 가졌다.

충남농협 RPC운영 협의회(협의회장 박종성) 회원농협 조합장 24명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국장, 충남도청 식량정책팀 이종신 팀장, 농협중앙회 양곡부 김옥주 부장 등이 참석하여 양곡시장을 점검하고 원활한 수매로 이어져 쌀 산업이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제적으로 농협에서 합리적인 매입가격으로 농가 출하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고 향후 판매시 RPC농협 및 비RPC농협 간에도 상호 협력하여 충남쌀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곡사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충남농협 RPC는 그동안 수확기 농가출하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충남 쌀 고품질화와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경영상의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농협 RPC가 산지유통 기반의 중심체로서 쌀값안정과 농가소득 기반 구축을 도모하고 양 질의 쌀로 소비자 충남쌀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조합장들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라며,

태풍 피해농가 발생시 농협에서 신속히 대응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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