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보령시체육회 지원…장애인체육활동 활발 "기대"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업무협약 체결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시는 지난 2일 대남초에서 변현수 충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심재성 대남초등교장, 김학철 보령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11호 지정 현판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점형 학교체육시설은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증가로 인한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는 체육관 개방 등 시설을 제공하고, 충남도 및 보령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예산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남초는 지역 내 장애학생 및 장애인체육인이 학교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체육회와 협력, 체육관을 개방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예산 지원, 보령시장애인체육회는 배드민턴, 특수체육 등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김학철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남초의 거점형 학교체육시설 지정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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