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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년창사특집] 중국 최단거리 뱃길 2022년 서산에 열린다
[28주년창사특집] 중국 최단거리 뱃길 2022년 서산에 열린다
  • 장인철
  • 승인 2019.10.10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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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중국 웨이하이항 국제여객항로 개설 순항
서산-룽옌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2016년 완공된 국제여객터미널이 중국의 사드배치보복여파로 취항이 지연되면서 3년 째 문이 닫혀 있다.
한중해운 회담에서 정기항로개설이 확정된 서산-웨이하이, 룽옌항로. 2022년 취항 목표인 서산-웨이하이 항로는 10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인천항보다 2 시간 평택항 보다 1시간정도 빠른 한중 최단거리 항로다.
맹정호(오른쪽) 서산시장과 위해교동해운 장평 동사장(회장)이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 항로 개설 을 위한 업무협약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산-룽옌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2016년 완공된 국제여객터미널이 중국의 사드배치보복여파로 취항이 지연되면서 3년 째 문이 닫혀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10년을 공들인 충청 최초 중국국제여객항로 개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0년부터 추진해온 국제여객 정기항로 개설이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여파로 취항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항로인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 정기항로 개설이 지난 7월 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확정됐다.

서산시와 중국 국영기업 위해교동해운은 국제항로 개설 확정 이후 2022년 취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했다.

서산시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파트너 발굴과 국제여객선 신조(약 2년)를 거쳐 2022년에는 중국 최단거리 국제여객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최단거리 서산-웨이하이 정기항로 개설 확정

서산시는 서산~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항로 개설이 앞서 추진됐던 서산~룽엔 항로 개설처럼 한.중관계(사드보복)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취항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서산 대산항~중국 산동성 룽청시 룽엔항간 항로개설은 2017년 취항 직전에 사드보복여파로 현재까지 투입선박을 확보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비 344억원을 들여 2016년 완공한 국제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은 3년째 문이 닫혀있다.

합작법인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 기업이 모두 민간기업으로 1000억여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현재로서는 국제여객선 취항 시점이 불투명하다.

충청 최초 중국 뱃길 개통의 꿈은 지난해 다시 열렸다.

새로운 항로 개척에 나선 서산시와 현재 평택-웨이하이간 국제여객선을 운항중인 중국 산동성 웨하이시 위해교동해운이 항로개설협의 1년만에 한중해운회담에서 국제여객 정기항로개설을 확정지었다.



-10시간 30분이면 중국 간다

중국 국영기업 위해교동해운과 손잡고 추진하는 서산-웨하이항로는 370km로 10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한중 최단거리 항로다.

인천-웨이하이 보다 2시간, 평택-웨이하이 보다 1시간정도 빠르다.

인구 300만의 웨이하이시와 국제여객선이 주 3회 왕복운항되면 취항 초기부터 이용객 10만명과 화물 2만5000TEU(1TEU:20피트길이 컨테이너 1개)를 운반해 관광수입효과 570억원, 생산유발효과 700억원에 14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서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의 카페리항로 타당성 연구용역에 따르면 이 여객항로가 활성화되면 이용객 20만명 이상에 화물 5만TEU, 관광수입효과 1150억원 생산유발효과 1400억원, 고용유발효과 2800명, 컨테이너 화물처리 100억원의 파급효과가 있다.

시는 합작법인 설립에 한중여객항로 개설에 적극적인 중국 국영기업이 참여하는 점과 웨이하이시의 풍부한 인적, 물적자원이 서산 대산항 활성화는 물론 충청지역의 국제관광 및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뱃길은 가장 빠르지만 서산 접근성이 발목 잡아

중국 최단거리 뱃길 개통까지는 한중관계 안정만큼이나 서산 대산항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문제다.

서산시와 충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대전~당진고속도로 서산 연장이 안 되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무늬만 중국 최단거리 충청 최초 뱃길에 그친다.

접근성 개선을 제외하고는 국제터미널도 부두도 모두 완공됐으며, 투입될 여객선을 새로 건조하는데 소요되는 2년이면 중국관광객 맞이 준비기간으로 충분하다.

국제항로 개설 파트너인 중국 위해교동해운도 이 점을 우려해 수시로 접근성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0년을 공들인 충청 최초 중국 뱃길 개통의 꿈이 다시 닻을 올렸다”며 “충남도와 함께 대전~당진고속도로 서산연결과 중국관광객 충청 관광상품 개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국내사업파트너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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