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종목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한 충북세팍타크로 선수단.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세팍타크로 선수단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 선수단의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충북세팍타크로는 대회 첫 날인 4일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한림디자인고가 8강전에서 전남 순천전자고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충남 서천여고에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또 전국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청주시청은 6일 열린 결승전에서 선전했지만 홈팀인 서울시체육회에 0대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에이스인 심재철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당초 기대를 걸지 않았던 충북보건과학대 여자 세팍타크로팀이 8강전에서 강팀인 서울시체육회를 2대 0으로 이기는 파란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따냈다.

은 1, 동 2개를 따낸 충북세팍타크로는 종합 점수 1413점을 기록해 종목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선수 발굴 등이 이뤄질 경우 충북 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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