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여가 등 6가지 주제로 토론 진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가 지난 5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아동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는 UN아동권리 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하며 시는 2020년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주거)환경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들이 의견을 제안하는 온라인 공간 마련, 스마트폰 사용자 사고 예방 횡단보호 신호 알리미 설치 등을 제안했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의 협의를 거쳐 정책으로 반영된다.

한범덕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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