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저탄장 냄새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비하여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옥내 저탄장과 교로 3리 노인회관 등에 주변지역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당진화력은 발전소 인근 400여 가구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여러 대책을 강구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적 모니터링 강화 휴대용 측정기를 통한 악취 모니터링 고정식 측정기 운용으로 이어지는 악취 3중 감시체계를 완비했다.

시스템은 측정기 2기와 모니터링 화면으로 마련됐으며 측정기 설치 위치는 악취 발생이 가능한 당진화력 옥내저탄장과 악취 확산개소인 교로3리 노인회관 옥상 등 2곳에 설치 측정기에서 수집된 악취 및 기상데이터는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당진화력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또한 당진화력은 지역 주민의 환경민원을 위한 화상인터폰 시스템과 함께 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센터와 공동으로 소음 비산먼지 냄새 발생여부를 상시 감시하는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화력발전 최초로 도입된 첨단 기술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