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고 위험 대비 위한 재난 도로명판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 가호리, 소전리 일원 등 산악지역(등산로) 19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또는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고 그 구획마다 부여한 번호(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 포함)로 주로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표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 시켜 사고나 재난 등 긴급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레저인구 증가 및 생활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통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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