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100명 참가해 금상 7, 은상 10, 동상 8개 수상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 농업계열 학교 학생들이 ‘48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충북 대표로 도내 농업계열 학교 학생 100명이 참가해 금상 7개, 은상 10개, 동상 8개 등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전공경진 식물자원분야에서 충북생명산업고 장영준·김효종 학생이, 식품가공분야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문채이·박재현 학생이, 동물자원분야에서 청주농고 김연주 학생이, 과제이수 경영(개인)분야에서 청주농고 송지호 학생이, 경영(공동)분야에서 청주농고 유재희·박정빈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각 분야의 1등 수상자 중 충북생명산업고의 장영준 학생과 청주농업고 송지호·유재희·박정빈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입상 학생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고 지도교사는 '입상 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연구실적 점수를 인정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24일~26일 3일간 광주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 FFK 전진대회'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예비 농업인으로서 리더십을 길러 장차 우리나라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대회로 49년차는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해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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