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초 이달 말까지 학부모교육

청주 흥덕초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흥덕초(교장 남영우)는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학부모교육을 한다.

흥덕초에 따르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지난 1일부터 ‘부모·자녀와의 대화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효과적으로 대화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배운 내용을 집에서 자녀들에게 적용해 보고, 다음 수업시간에 적용사례를 발표하면서 강사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형식이다.

교육 내용은 ‘대화, 준비가 필요해요’, ‘들을 때는 이렇게’, ‘말할 때는 이렇게’, ‘갈등상황, 대화는 이렇게’, ‘대화의 힘’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과 달리 반항적인 태도를 자주 보여 대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