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영재교육원이 2020학년도 소프트웨어영재 모집에 나섰다.

정보원은 7일 누리집을 통해 오는 11월 8일~15일 원서접수 등 신입생 선발을 공고했다.

대상은 2020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다. 1단계 서류심사와 영재성 검사, 2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등·중등과정 각 40명씩 내년 3월~9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8시간)에 수업을 듣는다.

초등과정은 블록코딩반(5학년)과 SW메이커(6학년)으로 구성, ‘프로그래밍 기초’, ‘피지컬컴퓨팅’, ‘로봇 프로그래밍’ 등을 배운다.

중등과정은 인공지능반과 SW융합반으로 구성, ‘파이썬’, ‘C언어’, ‘머린러닝’, ‘아두이노’ 등을 배운다.

정보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연구 주제계획에 따라 실험과 토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 산출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도내 정보과학 관련 우수한 강사, 소프트웨어체험센터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며 “정보영재들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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