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노인자살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과 노인 1대1 멘토링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1대1 멘토링데이는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인 의용소방대원(멘토)이 독거노인 등 소외노인계층(멘티)에게 △ 기분, 자살생각, 수면, 식사 등 멘티 상태 확인 △ 말벗서비스 등 정서지원 △ 필요 시 전문기관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전화을 통해 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염치읍남성의용소방대 전재국 대원은 최근 멘티의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달아줬다.

둔포면에 살고있는 박병래(여, 80) 어르신은 “요즘 여동생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관심을 갖고 가족같이 안부전화를 해주고 가정에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주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고마워했다.아산 서경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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