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가 운영한 '2019 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시민 호응 속에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모두 7회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봄꽃페스티벌, 어린이날 특집, 민속놀이 축제, 여름 물놀이, 한여름의 파캉스, 전통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주제로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45가족 180여 명이 곤충체험, 나만의 생태 북 만들기, 자연물 빙고 등에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격조 높은 팝페라 앙상블 무대와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통기타 공연, 신명 나는 가야금 병창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10월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 속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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