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이번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여자 축구 일반부에서 보은 상무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보은 상무는 7일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홈팀은 서울시청을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보은 상무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겼다.

또 예선전에서도 전통적인 강호인 경기도 대표 수원도시공사를 2대1로 이기는 파란을 연출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보은 상무는 지난 2016년 국군체육부대와 보은군이 연고지 협약을 맺으면서 WK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충주예성여고 선수 3명이 활동하고 있어 실업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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