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서비스 내달 1일부터 운영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모든 유치원이 2020학년도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100% 참여한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국·공립 유치원 237개원과 사립 유치원 79개원 등 모두 316개원이 전부 참여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모집·선발·등록의 모든 과정을 유치원 현장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해 학부모의 편의성과 유치원의 업무를 줄이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7일~8일 청주와 충주에서 '처음학교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한 뒤 다음달 1일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입학 관리시스템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해 '처음학교로' 운영 일정과 주요 서비스 변경 사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절차·유의사항 등을 안내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유치원이 시스템에 적극 참여해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고 편법 입학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충북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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