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재·부품기술 국산화 R&D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가 충북 소재·부품 핵심기술에 대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8일 충북도는 청주SB플라자에서 중소·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북 소재·부품기술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충북 소재·부품의 핵심기술에 대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충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등 대외(일본)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국산화 R&D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2회 추경예산에 긴급 편성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을 위한 도내 기업들의 기술 국산화 사업이 중요하다”며 “도 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소재부품 분야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기업별 과제당 3억원 내외다.

주관기업의 신청자격은 사업공고 기준일 현재 충북도 내에 본사, 공장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 및 중견기업이다. 신청서류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충북지역사업평가단에서 접수하면 된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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