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 본격 돌입

제천시는 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사진은 제천 여름광장 부지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제천시 명동 68 일원 1만 6903㎡의 부지 내에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을 기본 안으로 연면적 1만㎡내외, 800석 규모의 객석과 대기실, 분장실, 편의시설 및 주차장 등을 갖춘 뮤지컬 및 영화․영상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 공모한다.

또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부지 내에는 1만 443㎡내외의 도심광장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며, 다양한 휴게시설, 경관조명, 소규모 공연 및 음향시설, 어린이놀이터,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기반시설, 단지 내 산책로 등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48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난 7일 설계공모가 공고된 조성사업은 오는 14일 응모신청서 접수 및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월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업체를 결정하는 한편 시설 디자인과 규모, 공간계획 등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예술의전당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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