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억원 투입, 수소충전소 건립 11월 착공

이상천 제천시장과 고용태 한국가스기술공사대표는 지난 8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 미래선도 에너지 산업분야에 부응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이상천 제천시장과 고용태 한국가스기술공사대표는 지난 8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 미래선도 에너지 산업분야에 부응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공모로 선정된 제천시 산곡동 소재 우리충전소를 수소충전소 부지로 제공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아울러 시는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우리충전소에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오는 11월 착공해 2020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제천시는 내년 100여대의 수소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매년 관용차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수소차 보급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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