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8일 농산물가공아카데미 창업반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교육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식품가공 창업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내달 완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 운영할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계별(기초→심화→창업) 교육과정이다.

이번 창업반 교육에서는 농업인 가공창업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농업세무, 경영실무, 유통망확보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진다.

창업반 교육은 심화반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농가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창업반 교육은 식품가공을 희망하는 농가들의 가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