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천안교육지원청, PPG 코리아는 8일 오전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산학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PPG 코리아는 단국대 화학과와 신소재공학과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 멘토링 운영비 등 총 3760만 원의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11명의 학생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100시간의 천안지역 청소년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멘토링은 영어, 수학, 과학 등 방과 후 학업 지도와 생활지도, PPG 코리아 공장견학 등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장학생 멘토로 선발된 이혜린씨는 “멘티로 만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멘토, 멘티를 떠나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