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업무보고회… 도시재생사업 등 계획수립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이 내년도 추진될 주요업무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한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김재종 군수 주재로 2020년도 군정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20개 실·과·소별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한다.

주요 보고 자료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 쇠퇴하는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796억원)과 옥천테크노벨리의 우수기업 유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100억원), 행복주택 건립사업(253억원) 등이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장계관광지 리뉴얼 사업’과 국립 테마 과학관 유치도 준비한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100억원), 장애인복지관 신축(146억원) 사업 등도 핵심 사업으로 반영한다.

군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올해 추진해 온 군정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이 같은 사업 추진 방안을 심도있게 점검한다.

내년에 추진할 신규시책, 계속사업, 현안사업에 대한 실행계획과 추진상황 등도 꼼꼼하게 짚어본다.

김재종 군수는 “군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보고된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내년 본예산 편성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애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논의와 보완 등을 거쳐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72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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