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협예식장서… 옥천군·농협·농가주부모임서 후원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 농촌지역 다문화가족 3쌍이 옥천농협예식장에서 합동결혼식을 8일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은 옥천군(군수 김재종)과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정병덕), 옥천군과 농가주부모임옥천군연합회(회장 정진숙)에서 후원했다.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는 해마다 3~5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다.

이번에 결혼한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가 옥천군과 협의를 통해 행사를 진행했다.

주례는 정병덕 농협옥천군지부장이 맡아 이들 부부의 시작을 축복했다.

정진숙 회장은 “풍성하고 축복받는 결혼식이 되도록 성심껏 준비했다”며 “이번 결혼을 통해 더욱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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