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및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인턴 활동을 수료한 43명의 청년과 도내 지역 우수기업이 함께하는 기업체 투어링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진천군 소재 ㈜에버다임에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지역 우수기업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매칭데이에서는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인턴활동을 수료한 43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도내 지역 우수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기업체 투어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링에 참여한 에버다임은 국내 건설기계제조산업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우수기업으로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기업체 투어링을 통해 기업에 대한 홍보 및 향후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청년 인턴들의 역외유출 방지 및 타지역 우수 청년인턴들의 충북 유입 둥으로 충북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인턴 참여자는 “우리 지역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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