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남중 학생들, 비엔날레 첫 번째 입장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1호 관람객인 이봉식 청주남중 교장(왼쪽)과 학생대표들이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8일 개장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1호 관람객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이봉식 청주남중 교장을 비롯한 학생대표 3명이다. 이날 청주남중 1,2학년 253명은 첫 단체 관람객으로 입장해 비엔날레의 시작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학생대표인 이민규(2학년), 이은호(2학년), 이재성(1학년) 학생은 1호 입장객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이봉식 교장은 “생각지도 못하게 우리 청주남중이 첫 번째로 입장하게 돼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C 매표소 앞에서 개장식을 갖고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 1호 입장객 축하와 기념품 전달 등을 진행했다.

개장식 이후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간 공예비엔날레는 개장 당일 1857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1호 관람객 청주남중에 이어 청주 대성초 60여명의 학생들과 청주 원평중 학생 452명이 입장하는 등 단체 관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9일 한글날 역시 예약된 단체 관람객은 물론 가족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 문화제조창C와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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