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문화N티켓’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은 룰렛이벤트에 참가해 경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관람객들의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8~9일 이틀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문화N티켓’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공공 티켓예매 플랫폼의 다양한 혜택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문화정보원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중소규모 문화단체의 티켓 발권 서비스를 지원하는 문화N티켓의 대중화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문화N티켓은 중소규모 문화단체의 티켓 판매와 홍보 지원을 통해 국민의 문화생활 선택 폭을 넓혀주는 티켓예매 플랫폼이다. 문화단체는 수수료 부담 없이 예매 발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문화소비자는 공연, 전시뿐 아니라 지역행사와 축제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화정보 검색에서부터 예매, 발권, 검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문화N티켓 모바일앱(APP)의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무인 발권기(키오스크)를 현장에 지원하고, 모바일 티켓 시스템을 통해 매표창구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인스타그램 팔로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관람객에게 공연티켓 등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물론 10월 문화의 달에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를 문화N티켓으로 쉽고 편리하게 예매하고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N티켓을 통해 발권 시스템 활용이 어려운 중소규모 문화단체와 예술인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문화 향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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