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5억원(국비)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의 이번 국비확보로 증평군가족센터 건립은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35억원이던 사업비가 50억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신축하는 가족센터의 규모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800㎡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1~2층은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소통교류공간, 자조모임실, 다목적실 등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추가된 3층은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가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족센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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